건축사 예비시험의 폐지와 건축사시험제도의 개편. 앞으로 건축사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올해는 건축사 시험과 자격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오고가기도 하고,

 

또 변화가 많은 격변의 시기인거 같습니다.

 

2020년을 기점으로 많은 산업분야와 정책들의 변화가 생기는거 같습니다. 

 

건축분야도 피해갈수가 없구요. 

 

 

우선 건축사 예비시험은 올해 2019년 11월 17일 시행되는 2019년 제2회 시험을 마지막으로 사라집니다. 

 

이제 건축사 시험을 보기위해서는,

 

인증받은 5년제 대학을 졸업하거나 건축전문대학원을 졸업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물론 학계, 산업계 여러 방면에서 건축사 시험의 개정이나 개편등을 주장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사실상 건축사 자격시험제도의 개편이 있어도, 시험자격이 수정되는 것은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이에따라 2019 '건축교육과 건축사자격제도 토론회'가 2019년 6월 18일 국회에서 김관영의원 주최로 이었습니다. 

 

주최: 국회의원 김관영의원, 대한건축학회 / 주관: 대한건축학회 4년제건축교육위원회

 

관련 내용들을 이관용 건축사님의 유투브에서 올려주셔서 주요 내용을 간추려 보았습니다. 

 

 

"4년제 건축관련학과 28개, 4년제 건축공학과 79개, 전문대학교 37개, 전문계 고등학교 39개 등에서 배출된 학생들은 건축사가 되기 위한 기회가 아예박탈 되는 것"
"대안으로 나오고 있는 건축전문대학원의 경우 서울 소수 사립대학에만 있어, 학생들의 추가적인 교육 부담이 매우 크다"고 피력했다.   - 대한건축학회 4년제건축교육위원회 (학교) -

인증대학원 - 건국대학교건축전문대학원, 한양대학교 대학원, 동국대학교대학원

"5년제는 교육부와 국토부, 각종 건축진흥단체, 학계 등이 어렵고 지난한 과정을 거쳐 70개가 넘는 대학이 진행 중인 교육"
"30학점이 아닌 50학점, 1500시간을 교육받는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져달라" 
"우리가 5년제 인증을 받기위해 그동안 얼마나 많은 노력을 쏟았는지 아는가, 편하게 있다가 이제야 나서는가?"
"교육의 질을 떨어뜨리는 논의는 위험하다"  - 5년제 인증대학관계자 - 
"17년째 건축사로보 일하고 있다. 건축사 자격시험을 준비한 지는 3년차가 됐다. 내년부터는 저와 같은 기존 경력자가 건축사가 되기 위해서는 처자식을 버리고 학교로 가야 할 처지다"
"적어도 2만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현장에서는 큰 의미가 없는 교육을 받기 위해 6년에 이르는 시간을 낭비할 상황이며 이런 심각한 문제에 대해서는 별다른 논의가 없는 것에 화가 난다"
"5년제든 4년제든 현장에서는 최소 실무7년은 거쳐야 말귀를 알아듣는다. 단순히 1~2년 더 공부했다고 건축안전이 개선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5년제 졸업자가 3년의 실무만을 거치고 건축사가 되는 것이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다. 이런 답답한 현실을 고려해주기를 바란다"  - 건축사보(현장관계자) - 
"개정된 건축사자격제도는 당시 여러 사고로 국민안전과 건축의 공공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민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건축사 양성을 목표로 국제기준을 도입해 바꾼 것"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2012년까지 건축학회와 각종 건축직능단체 등과 지속적인 논의, 합의를 거쳐 만들어졌다"
"기존 응시자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7년이라는 폭넓은 유예기간도 거쳤고 전문대학원 등 다양한 대안도 갖춰져 있다"
"개정이후 그토록 많은 시간동안 왜 가만히 있다가 예비시험 유예기간이 끝나는 이 시점에서야 이런 문제를 제기하는가?"
  - 국토교통부 토론자 -
2018년 7월현재 건축사보 63,336명 / 2002년이전에 졸업한 건축사보 40세이상 82% - 2019년 예비시험 미합격시 건축사자격취득이 사실상 어려움

"4년제대학이나 전문대학의 건축학과는 급격한 구조조정에 직면하거나 폐과를 면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커리큘럼의 개선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것이다. 현재의 건축사자격시험제도를 유지하고 강행하게 되면 건축사사무소 취업자수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판단된다."  - 서울특별시 건축사회 -

 

제 생각은 국토교통부가 별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쉽게 개정되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국토부 관계자가 가장 정확하게 이야기 했듯이, 
5년제 교육과 건축사자격제도는 국제기준에 맞춘것입니다.
실제로 지금은 인증받은 5년제 건축과를 졸업하면,
유럽에서 유럽학교를 졸업한 것과 동일하게 인정을 받아, 
유럽실무를 거치면 유럽건축사자격을 취득할 수가 있습니다.

많은 이해관계자들과 그에 따른 입장이 각자가 다를 수 있지만, 
한나라의 건축문화를 이끌어갈 리더를 양성하는 건축학과 5년제 건축교육과 건축사 제도를, 
자신들에게 유리한 쪽으로만 이끌어가 보려는 관계기관들의 말들을 보면서,
이런 협회나 기관에 소속된다는 것 자체에 회의가 들때가 많습니다.
물론 이런 기관들의 역할이 그러한 것이기도 하겠지요.
회원들의 이익을 지켜주기 위해 활동하는...   - PANTE -

더 자세한 내용은 이관용 건축사님의 유투브를 시청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 건축사 예비시험 신청관련 내용은 건축사시험 관리 시스템에 접속하시면 됩니다.

시스템은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만 접속가능합니다.

 

 

건축사시험 관리 시스템

 

exam.kira.or.kr

 

결론은,

건축사 예비시험은 2019년 2회 시험을 끝으로 종료.

건축사 예비시험 합격자는 2026년을 마지막으로 건축사 시험 응시자격 종료.

2020년부터는 인증받은 5년제 건축학과를 졸업하거나, 인증받은 건축전문대학원을 졸업해야만 건축사 시험자격.

국내 인증받은 5년제 건축학과 졸업자는 해외에서도 건축사 취득자격으로 인정 가능.

 

 

댓글(1)

  • 서정환
    2019.10.07 11:06

    해외에서 공부하고 들어온 사람들의 기준이란게 유럽에 국한되있는게 답답하네요. 저는 일본에서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일본2급건축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지만 올해 마지막 예비시험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한국에서 인정안됨)
    국제기준이라 해도 일본은 아직 4년제입니다. 다른나라는 모르겠습니다만 4년제로 편성되어있는 나라의 건축학과 졸업자는 이제 한국에서 건축사가 될 수는 없는거네요. 7년의 유예기간이라는 이야기는 국내에서 활동해온 사람들에 국한된 이야기인거 같고 저같은 경우는 국내에 들어온지 3년밖에 안됬을뿐더러 이런사실도 최근에야 알게되었습니다. 예외자들에 대한 대책도 논의되어야 하는것 아닐까요. 국토부에서 이야기하는것도 논리상으론 맞는말이지만 사실상 중장년층에 들어서 가정과 일을 동시에 하는 사람으로서 설령 그게 7년의 유예기간이 있었을 지언정 생각하는것 만큼 일과 공부를 병행하는것이 쉽지 않은게 현실이죠. 추가적인 논의가 없다면 저같은 유학자들은 한국에서는 꿈을 이룰수 없다는것이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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