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Touch / 김지영, 유준상 / 2012 (스포포함)



[ 시 놉 시 스 ]


"그 할아버지 알고 있을까요.


가족이 없어지다는거 말이에요. "



돈 때문에 해야하는 일들. 아픈 사람을 돌보는 일로 간신히 살아가는 그녀 이수원(김지영)


실력이 부족해서인지, 알콜중독때문인지, 별볼일 없는 비정규직 사격코치 박동식(유준상)


둘은 한가족이다. 부부는 너무 귀여운 딸(주미)을 두고 있다. 



수원의 엉덩이를 만지는 몸도 못가누는 늙은 환자. 돈을 위해서는 참아야만 하는 수치스러움. 


한편 박동식의 코치자리를 두고 여이사장은 거래를 한다. 알콜중독에서 어렵게 벗어난 그에게 술을 권하는 이사장. 


결국 박동식은 구멍난 항아리처럼 술을 들이키고 그녀에게 몸을 맡긴다. 그리고 3년의 재계약을 얻어낸다. 



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학교학생을 도와주다, 박코치는 불량학생들에게 머리를 얻어맞고,


음주운전을 피해 돌아가다, 가르치던 학생(채빈)을 차로 친다. 결국 뺑소니를 하고바는 박코치. 


부부의 인생은 한없이 꼬여있다. 



가르치던 학생을 차로 치고 유치장에 갖힌 박코치는, 마치 군대에 온것같다며 웃는다. 


철없는 아이처럼, 미쳐버린 건지 박코치에게는 지금의 상황이 인지 되지 않는가 보다. 



수원은 합의금을 마련하기 위해, 돌보던 노인의 욕정을 채워준다. 


하지만 돈은 필요 없다며, 이제 그만 합의를 해주겠다는 채빈의 아버지. 



유치장에서 나온 박코치. 부부는 이제 전과 같지 않다. 


점점 나락으로 떨어지는 수원과 동식의 삶...그 와중에 딸 주미마저 사라지고 마는데,,,


또 수원에게 나타나는 환상같은 고라니의 정체는...








[ 감 상 평 ]


네이버 6.7 / 전문가 7.67


나는? 공헌성 ★★★☆ 진정성 ★★ 매력성 ★☆ = 6.2


난 시나리오 자체가 별로 좋지는 않은거 같다. 수원이라는 케릭은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비 이성적이다. 


그런 그녀를 만든것이 설혹 그녀가 처한 현실이더라도. 지나치게 감정적인 모습만을 보여주는 그녀를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죽음을 덤덤히 바라봐야만 하는 수원의 가슴속에 되풀이 되며 새겨지는 거친 상처들은 무엇일까. 


한사람을 안락사시키고 "수고했다"는 전화를 받는 상황을 어떻게 견딜 수 있을까. 


술에 취해 사고를 낸 박코치는, 아이를 안고 응급실에 갔다가 퇴짜를 맡고, 결국 그 상황에서 도망치고자 아이를 총으로 쏜다. 


하지만, 깨고나니 그 아이는 사실 고라니였다. 무릎을 꿇고 수원을 바라보는 박코치의 마지막 모습은 자기 자신에 대한 반성만이 아닌,


가족의 삶과 사랑에 대한 깊은 반성이리라. 우리는 어느 순간에야 자신에게 무릎을 꿇고, 가족에게 무릎을 꿇고, 사랑에 무릎 꿇을 수 있는가. 


너무 아픈 상처만을 보여주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은 영화가 되어버린건 아닐까. 


댓글(1)

  • 2013.04.15 10:07

    매우 지원, 아주 좋아, http://ntu.4dmv.com/montblanc.php mont bl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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